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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논란이 됐었던 빈스 루소의 슛 인터뷰




이번에 빈스 루소가 Kayfabe Commentary와 "Timeline:The History Of WCW 2000"이라는 주제로 나눈 슛 인터뷰는 많은 팬들에게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 1월 12일 썬더에서 펼쳐진 WCW 크루져웨이트 챔피언 매두사와 오클로하마의 이브닝 가운 매치에 대한 인터뷰 도중 했던 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논란이 되었던 말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정말 정말 솔직하게 말할게. 난 좋은 성격과 캐릭터를 가진 사람들과도 일을 해봤고, 좋지 않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도 일을 해봤어. 커리어가 진행될수록 좋은 성격과 캐릭터를 가진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졌지. 어느 순간 모두는 레슬러가 되어있었어. 하지만 아니야. 가짜야. 레슬러가 아니라 Performer지. 링에서 하는 건 연기니까."


"이것이 아마 내 마지막 레슬링 인터뷰가 될거야. 내가 인터뷰 할 때마다 내 자식이 나한테 뭐라고 해. 걔들은 내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레슬링을 볼 때, 나의 마지막 TNA에서의 5년 간의 모습을 봤을 때 토나오게 만들 정도로 자뻑쩌는 젊은 애들을 봤었지. 그들은 인터넷 여론들을 읽고, ****를 얻기 위해 fake match를 하고, 그들이 신경쓰는 건 오직 경기지. 그들은 경기 전에 몇 시간 동안이나 경기에 대해 얘기를 하고, 서로 기술들을 써보고, 링 안에 들어가서 기술들을 쏟아붓지. 그래서 난 그들에게 "니들이 fake match를 기억하기 위해 쓸데없이 바쁜 걸 이해 못하겠어?"라고 얘기를 했지. psychology는 없고, 하이스팟만 계속 나와. 그들은 모든 기술들을 기억하기 위해 집중을 해. 그러다 캐릭터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거야. 걔들은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안해. 그냥 경기를 기억하고, 기술을 쏟아붓고, 다음 날 멜쳐 사이트에 가서 "오 우리 경기가 Four-Star 매치를 했어."이러고나 있지. 그건 걔들에게 중요치 않아."

"FOUR STAR MATCHES DON'T DRAW MONEY. THEY NEVER HAVE, THEY NEVER WILL. WRESTLING IS FAKE. YOU'RE NOT HAVING A FOUR STAR MATCH." (올해의 경기 후보급 경기들은 돈을 벌어다 주지 않아. 지금도 전혀 그렇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레슬링은 가짜야. 포 스타 매치는 없어.(의역)) 난 그런 정신머리를 대하는 게 아주 싫증나. 

"제네레이션 미? 걔들 이름은 잘 모른다만은, 개들한테 뭔가를 설명해주려 해도, 답이 없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불리 레이도 얘들한테 얘기 좀 했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

"지금 TNA에 있는 로스터 중에 5년 전에 떠났어야 할 이들이 있어. 그들은 더 나아지지 않지. They suck. 그들은 사람들이 TV쇼를 보지 않게 만드는 이유야. 캐릭터를 원하지 않고 포스타 매치나 원하는 애들이 TNA에 있지,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메두사가 TNA 로스터의 절반 정도는 실전에서 바를 수 있을거야."

"에드 파레라(오클라호마)는 훌륭한 퍼포머였고, 훌륭한 엔터테이너였고, 훌륭한 캐릭터였고, 날 매번 폭소하게 만들었지. '오클라호마 경기가 별점 하나를 받았다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평범한 레슬링 팬들은 그를 싫어하건 좋아하건 간에 그에게서 흥미를 느끼지." (이후 JR에 대한 감정은 없다며, 칭찬들..)
 



번외로 앞 부분인 1월 3일에서 1월 10일까지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빈스 루소가 언급했던 것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먼저 1월 3일 나이트로에서 펼쳐진 리썰 로터리 태그팀 타이틀 토너먼트에 대해서 루소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1월 6일 썬더에서 펼쳐진 브렛 하트와 테리 펑크의 하드코어 매치 그리고 브렛 하트와 골드버그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게속 스케줄을 소화한 것은 브렛 하트가 자신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 지 자신에게 직접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1월 10일 나이트로에서 당시 US 챔피언이었던 제프 제럿이 미스테리 경기상대들이었던 조지 스틸, 티토 산타나 그리고 지미 스누카같은 레슬러들에게 패배한 것은 조지 스틸과 티토 산타나 그리고 지미 스누카가 시청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빈스 루소는 이 외에도 딕시 카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한 디스 등으로 많은 레슬링 팬들이 그는 1,500번째의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빈스 루소는 레슬링계의 암이다, 빈스 루소는 얼마나 대체 많은 거짓말을 하는거냐는 등 폭발하고 있습니다. 디스를 당한 영 벅스의 닉 잭슨은 트위터를 통해 "빈스 루소를 사람으로썬 좋게하지만 그의 의견은 더 이상 레슬링계에서 영향력이 없다"는 생각보다 의연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포 스타 매치가 돈을 벌어다주지 않는다는 말에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그 외의 발언들에 대해선 참 공감이 가지 않네요.. 특히 캐릭터가 없는 선수로 크리스토퍼 다니엘스를 언급한 것은 가장 우스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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